카르다노(ADA) 고래 투자자들, 2억5000만 달러 규모 매도

출처: 토큰포스트

카르다노(ADA) 가격이 한때 0.60달러까지 급락한 후 0.75달러까지 반등했다. 그러나 대형 투자자(고래)들이 2억5000만 달러 상당의 ADA를 매도하며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4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카르다노(ADA) 역시 큰 타격을 입었다. ADA는 0.90달러 이상에서 시작해 단기간에 0.60달러까지 하락했으며, 이후 반등하여 현재 0.75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주간 기준 21% 하락한 수치다.

시장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X(구 트위터)를 통해 ADA 고래들이 3억3000만 개 이상의 토큰(약 2억5000만 달러 상당)을 매도했으며, 아직 저가 매수(dip buying)에 나서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형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도는 시장에 과잉 공급을 초래해 매도 압력을 높이고 가격 하락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고래들의 매도 움직임이 소규모 투자자들의 패닉 셀링(panic selling)을 촉진할 경우, 추가적인 하락세를 부추길 수 있다. 반대로, 대형 투자자들이 대규모 매수를 단행하면 상승세를 유도할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말 ADA가 1달러 부근에서 거래될 때 고래들이 1억3000만 개 이상의 토큰을 매수한 바 있으며, 이후 가격이 단기간에 1.30달러까지 급등하며 약 2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사례가 있다.

최근의 조정에도 불구하고 일부 분석가들은 단기적 반등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다. X 사용자 불리시밴터(BullishBanter)는 “0.75달러 선에서 저점을 확인한 후 0.95~1.10달러 범위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또한, ADA 가격 상승을 촉진할 요인 중 하나로 리플(Ripple)과 카르다노의 협업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두 프로젝트의 주요 인사들은 스테이블코인 RLUSD의 카르다노 네트워크 통합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르다노 창립자인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도 암호화폐 규제 환경 개선을 위해 트럼프 행정부와 협력할 의향을 밝혀, 향후 규제 변화가 ADA를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2025년 카르다노 네트워크의 주요 업그레이드 계획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크립토포테이토의 추가 분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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