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지난 24시간 동안 6959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5일 7시 50분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16만2829명이 약 4억7889만 달러(6959억원)의 포지션 청산을 경험했다.
롱 포지션 3억556만 달러(64%) 숏 포지션 1억7333만 달러가 강제 정리됐다.
12시간 기준 2억9137만 달러(롱 56%) 4시간 기준 1억3325만 달러(롱 80%)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청산된 포지션은 이더리움 포지션으로 약 4억8319만 달러(101%)가 정리됐다. 숏 포지션이 8059만 달러로 17%의 비중을 차지했다.
비트코인 포지션은 3억7429만 달러(78%)로 두 번째로 많은 청산 규모를 기록했다. 롱 포지션이 8810만 달러로 24% 비중을 가졌다.
이어 기타 암호화폐 포지션(2억7627만 달러, 롱) XRP(1억278만 달러, 롱) 순으로 많은 포지션이 청산됐다.
최대 단일 청산 건은 HTX 거래소에서 발생한 약 4305만 달러(625억6456만원) 규모의 ETH-USDT 포지션 청산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1억6526만 달러, 34.52%, 롱 67.73%) 바이비트(8210만 달러, 17.15%, 롱 69.43%) OKX(8094만 달러, 16.91%, 롱 67.81%) 순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은 시장이 포지션과 반대로 움직여 손실이 발생했을 때 고갈된 증거금을 충당하지 못한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는 것을 말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5일 7시 50분 기준 비트코인은 4.36% 하락한 9만7319달러, 이더리움은 7.49% 내린 267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