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미국 대통령의 아들 에릭 트럼프(Eric Trump)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서 이더리움(ETH) 매수 적기를 언급하면서 이더리움 가격이 한때 2900달러를 돌파했다.
3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날 에릭 트럼프는 엑스(X)에 “내 생각에는 지금이 ETH를 추가 매수하기 좋은 시점이다. 나중에 고마워하게 될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하지만 그는 이후 해당 글에서 “나중에 고마워하게 될 것”이라는 문구를 삭제했다.
이러한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캐나다 및 멕시코를 대상으로 한 관세 부과 계획을 일시적으로 보류하기로 결정한 직후 나온 것이다. 트럼프의 관세 발표로 인해 2월 2~3일 동안 암호화폐 시장이 급락했으며, 이더리움은 한 시간 만에 16% 폭락하며 2368달러까지 하락한 바 있다.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이 관세 보류를 발표한 후 시장이 반등하면서 ETH 가격은 2700달러 선을 회복했고, 이후 2913달러까지 상승한 후 현재 2722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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