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미디어 2500만달러 규모 금융서비스 트루스닷파이 공개, 비트코인 투자 나서

출처: 토큰포스트

트럼프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Truth Social)을 운영하는 트럼프미디어테크놀로지그룹(TMTG)이 새로운 금융서비스 플랫폼 트루스닷파이(Truth.Fi)를 출시하고 암호화폐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3일(현지시간) 코인라이브에 따르면, TMTG는 트루스닷파이를 통해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를 비롯해 미국의 성장, 제조업, 에너지 등 전통 투자 부문에 총 2억50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금융서비스 플랫폼 출시는 암호화폐 산업을 지속적으로 지지해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움직임과 맥을 같이한다. 트럼프는 지난해 아들들과 함께 암호화폐 플랫폼 월드리버티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을 설립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트럼프 영부인은 1월 초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이나 현금 흐름이 없는 암호화폐인 밈코인을 출시하기도 했다. TMTG의 데빈 누네스(Devin Nunes) CEO는 트루스닷파이가 트루스소셜 운동의 자연스러운 확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의 애국자들이 빅테크와 진보 기업들의 계정 삭제, 검열, 계좌 해지, 프라이버시 침해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TMTG는 자산 보관 서비스와 투자 전략에 대한 광범위한 자문 지원을 위해 찰스슈왑(Charles Schwab)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찰스슈왑은 직접적인 암호화폐 거래는 하지 않지만 규제가 허용하면 암호화폐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 파트너십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은행의 고객 대리 암호화폐 자산 보유를 용이하게 한 이후 성사됐으며, 이는 디지털자산 시장에 대한 주류 금융 서비스의 참여 확대를 시사한다. TMTG는 2024년 말 기준 7억 달러 이상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트루스닷파이 출시를 위한 탄탄한 재정적 기반을 갖추고 있다. 트럼프 대선 캠프의 핵심 인물인 크리스 라치비타(Chris LaCivita)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글로벌 자문위원회에 임명되면서 트럼프 진영과 암호화폐 업계의 유대가 더욱 강화됐다. 한편 트루스닷파이 출시와 같은 시기에 일론 머스크의 X 플랫폼(구 트위터)이 비자와 파트너십을 맺고 올해 말 P2P 결제 서비스를 시작하는 엑스머니어카운트(X Money Account)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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