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여파로 지난 3일 주요 가상자산 가격이 급락한 가운데, 선물 시장 청산액이 최대 10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지난 1일(현지 시각)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무역 상대국인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관세를 부과하면서 이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이 폭락했다.
앞서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3일 기준 24시간 동안 선물 시장에서는 22억4000만달러 규모 가상자산이 청산됐다.
이에 대해 벤 조우 바이비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X(구 트위터)를 통해 “오늘 청산 규모는 20억달러보다 훨씬 많다”며 “바이비트에서만 지난 24시간 동안 21억달러가 청산됐다. 실제 청산액은 적게는 80억달러에서 많게는 100억달러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2월 18일부터 EU와 초전도체, 석유, 가스, 철강, 구리에 대한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