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매입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3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이사회 의장이 최근 회사가 기존의 일반 주식 매각을 통한 비트코인 매입 전략을 중단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세일러는 이날 엑스(X) 게시글에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월 2일 기준 47만1107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총 매입가는 300억 달러를 초과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1월 27일부터 2월 2일까지 회사가 추가로 주식을 매각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1만 BTC를 추가 매입했다고 발표한 지 불과 7일 만에 나온 결정이다.
이번 발표로 인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024년 11월 미국 대선 직전부터 12주 연속 진행해 온 비트코인 매입을 공식적으로 중단하게 됐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020년 8월 2만1454 BTC 매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비트코인 투자에 나섰으며,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비트코인 보유자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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