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최신 행정명령, 美의 비트코인 매입으로 이어질 가능성”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와이오밍주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미국 국부펀드 설립을 위한 행정명령을 발동한 것은 비트코인(BTC)에 있어 중대한 사건”이라고 언급했다.

3일(현지 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부펀드 설립을 위한 행정명령(EO)에 서명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스콧 베슨트(Scott Bessent) 재무부 장관과 하워드 루트닉(Howard Lutnick) 상무부 장관에게 “미국 국부펀드 창설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절차를 시작하라”고 지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베슨트 장관에 따르면, 이번 행정명령은 향후 12개월 내에 시행되며 미국의 대차대조표 자산 측면을 활용하는 방식이 될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베슨트, 루트닉 장관은 해당 펀드가 설립될 경우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에 투자할 것인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정부가 틱톡(TikTok)을 인수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현재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ByteDance)는 미국 내 사업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금지 조치를 당할 위험이 있는 상태다.

한편,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은 행정명령 서명 이후 엑스(X)를 통해 미국 국부펀드가 비트코인을 매입하는 데 활용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한 비트코인 지지자인 웨인 본(Wayne Vaughan)은 “베슨트와 루트닉이 모두 비트코인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이들이 국부펀드를 암호화폐에 투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설계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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