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기반 ‘월드ID 크리덴셜’, 한국에서 안드로이드 버전 공식 출시

출처: 토큰포스트

월드 네트워크(World Network)를 위한 툴을 개발하는 기술 기업 ‘툴스 포 휴머니티(Tools for Humanity, 이하 TFH)’가 월드ID(World ID)에 새로운 여권 기반 자격 증명 기능을 추가한 ‘월드ID 크리덴셜(World ID Credentials)’ 파일럿 서비스의 안드로이드 지원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월드코인 프로젝트의 글로벌 행사 ‘A New World’에서 첫 공개된 월드ID 크리덴셜은 세계 최초의 프라이버시 보호 디지털 신원 인증 시스템인 월드ID에 여권 기반 인증 기능을 추가한 혁신적 서비스다. iOS 버전은 지난해 11월 ‘월드ID 3.0’ 파일럿 서비스로 한국, 말레이시아, 콜롬비아, 칠레에서 먼저 소개된 바 있다.

이번 안드로이드 지원 확대로 인해, 월드ID 크리덴셜은 더욱 강력한 보안 및 익명성 보호 기능으로 월드 네트워크에 대한 글로벌 접근성을 대폭 확대하고, 월드ID의 활용성을 더욱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용 가능 지역에서는 오브 인증 없이도 추가 WLD 토큰을 수령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월드ID 크리덴셜이란? 월드ID 크리덴셜은 한 개인이 자신의 유효한 신분증(예: NFC 기능이 탑재된 여권)을 월드ID에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인증 서비스이다. 이 과정에서 TFH, 월드 재단(World Foundation) 또는 기타 제3자와 어떠한 개인정보도 공유되지 않으며, 완전한 프라이버시 보호가 보장된다.

월드ID 크리덴셜의 모든 정보는 오직 사용자의 기기에만 안전하게 저장된다. 이후 사람들은 월드ID 프로토콜의 강력한 익명화 인프라를 활용해 온라인에서 자신이 고유한 개성을 가진 인간임을 증명하는 것을 넘어 개인 정보를 노출하지 않고도 자신의 신원을 증명할 수 있게 된다.

월드ID 여권 크리덴셜(World ID Passport Credential)의 혜택 월드앱 이용자는 오브를 통한 인간 여부 검증과 관계없이 월드ID에 여권 자격 증명을 추가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1. 전 세계 수십억 명, 월드 네트워크에 더 쉽게 참여 전 세계 약 12억 명의 여권 소지자를 포함해, 오브와 가까이 있지 않더라도 유효한 신분증을 가진 수십억 명의 사람들이 월드 네트워크에 보다 의미 있게 참여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다.

2. 익명성을 유지하면서도 선택적 신원 증명 가능 월드ID 프로토콜을 통해, 사용자는 익명성을 유지한 채 나이, 국적 등 특정 신원 정보를 선택적으로, 그리고 안전하게 증명할 수 있다.

3. WLD 토큰 추가 수령 옵션 제공 월드ID 보유자는 오브에서 자신의 고유성 검증을 완료했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이용 가능 지역에서 추가 WLD 토큰을 수령할 수 있게 된다.

월드 재단은 유효한 월드ID 여권 크리덴셜을 보유한 개인에게 WLD 토큰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오브에서 월드ID를 검증한 사용자는 총 42.505654 WLD를 수령할 수 있다. 또한, 검증된 여권 자격 증명을 추가한 개인은 오브에서 월드ID 검증을 완료했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약 21.238487 WLD(본 자료 작성일 기준)을 추가로 수령할 수 있다. 즉, 오브에서 검증을 완료하고 검증된 여권 크리덴셜을 보유한 사용자는 현재 총 63.744141 WLD를 수령할 수 있으며, 해당 총액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진적으로 감소한다.

이 파일럿 서비스는 2025년 1월 31일 기준, 한국, 말레이시아, 콜롬비아, 칠레에 거주하는 NFC 기능이 탑재된 여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iOS 및 Android 기기에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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