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트럼프 행정부가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를 한 달 유예함에 따라 암호화폐가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4일 오전 8시 20분 기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03% 급등한 10만1635달러를 기록했다.
시총 2위 이더리움도 1.75% 상승한 2886달러에 거래됐다.
특히 시총 3위 리플은 8.19% 급등한 2.72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리플은 최저 1.95달러, 최고 2.78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1.95달러 저점에서 2.78달러까지 상승했으니 무려 42.56% 폭등한 것이다.
이외에 솔라나가 8.47%, 도지코인이 9.74% 급등하는 등 암호화폐가 일제히 랠리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멕시코 관세를 한 달간 유예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창업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나는 방금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통화했다”며 “매우 우호적인 대화였으며, 그녀는 멕시코와 미국 국경에 1만 명의 멕시코 군인을 배치하기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군인들이 펜타닐과 불법 이주민의 유입을 막을 것”이라며 “이에 따라 양국은 관세를 1개월 동안 유예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