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 국부펀드 창설 추진…비트코인 준비금으로 이어질까

출처: 토큰포스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부펀드 창설을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가운데, 업계에서 비트코인 투자를 위한 단계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을 통해 12개월 안에 미국 정부의 국부펀드 설립을 명령했다.

비트코인 지지자들은 “미국이 세계 최고 암호화폐에 직접 투자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라고 해석하며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다.

전날 관세 불확실성에 9만3000달러까지 내렸던 비트코인은 5% 가량 반등, 10만16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지지자로 유명한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은 이번 발표에 대해 “굉장한 일(₿ig deal)”이라고 평가했다. 비트코인을 상징하는 기호 ‘₿’를 사용하며 해당 국부펀드 설립이 비트코인과 연관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국부펀드는 정부가 운영하는 투자펀드로, 천연자원 수출 등을 통해 벌어들인 국가 수익을 주식, 채권, 부동산 등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자산에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미국 알래스카, 텍사스 등 일부 주(州)에서 자체 국부펀드를 운용하지만 연방 차원의 국부펀드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미국 국부펀드가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에 투자할지, 비트코인 준비금 조성으로 연결될지는 미지수다.

한편, 대형 국부펀드가 암호화폐에 투자 노출한 사례가 있다.

K33 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최대 규모인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약 4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간접 보유하고, 아부다비 국부펀드는 암호화폐 프로젝트와 디지털 자산에 꾸준히 투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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