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팜스 인공지능 사업 진출 모색, 채굴 포트폴리오 다각화 추진

출처: 토큰포스트

상장 기업 비트팜스가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사업 다각화를 위해 인공지능과 고성능 컴퓨팅 분야 진출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31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비트팜스(Bitfarms)는 북미 전 시설의 타당성 분석과 글로벌 고성능 컴퓨팅/인공지능 전략 자문을 위해 애플비 전략 그룹(Appleby Strategy Group)과 월드 와이드 테크놀로지(World Wide Technology) 두 전문 컨설팅사를 영입했다. 이 컨설팅사들은 비트팜스의 매출과 개발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잠재 고객들에게 시설을 홍보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벤 가뇽(Ben Gagnon) 비트팜스 CEO는 보도자료에서 “비트팜스는 북미 포트폴리오 1.2GW의 활용도와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난 몇 달간 잠재적인 고성능 컴퓨팅/인공지능 파트너 및 고객들과의 활발한 논의를 바탕으로 특히 PJM 전력망에 위치한 시설들이 고성능 컴퓨팅/인공지능에 매우 적합하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가뇽은 고성능 컴퓨팅/인공지능 고객과의 계약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현금 흐름과 수익을 제공할 것이라며, 채굴 사업은 계속해서 비트코인의 “유연한 상승 잠재력을 수익화하여 주주들에게 장기적 가치를 창출하는 강력하고 탄력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년 4월 채굴 수익을 절반으로 감소시킨 비트코인의 네 번째 반감기 이후, 채굴 기업들은 순수 암호화폐 채굴에서 벗어나 인공지능과 고성능 컴퓨팅을 위한 인프라 호스팅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려 시도하고 있다. 라이엇 플랫폼스(Riot Platforms)는 1월 21일 시설의 전력 용량을 인공지능과 고성능 컴퓨팅에 활용하는 방안을 평가하기 위한 공식 절차를 시작했다. 라이엇과 비트팜스는 2024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인수 경쟁을 벌이다 9월에 합의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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