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크립토퀀트가 스테이블코인 유통량 확대가 다음 암호화폐 랠리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가운데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31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주간 암호화폐 보고서는 유통 중인 스테이블코인 총액으로 측정한 암호화폐 시장의 유동성이 미국 대선 이후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크립토퀀트 분석가들은 “역사적으로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유동성 증가는 암호화폐 시장의 지속적인 상승과 연관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 데이터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의 총 시가총액은 최근 2000억 달러를 돌파해 2040억 달러의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2024년 11월 4일 이후 370억 달러 증가한 수치다. 이런 성장은 주로 테더의 USDT가 주도했으며, 서클의 USDC도 모멘텀을 회복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중앙화 거래소의 USDT 예치금은 2024년 11월 4일 305억 달러에서 현재 430억 달러로 41% 증가했다. 크립토퀀트 분석가들은 “스테이블코인의 총 가치는 거래소 거래를 위한 중요한 유동성 원천이며, 그 확대는 일반적으로 더 높은 암호화폐 가격과 연관된다”고 밝혔다. CEX.io의 보고서는 2024년 스테이블코인 이체 거래량이 비자와 마스터카드의 통합 거래량을 7.68% 초과했다고 강조했다. 연간 스테이블코인 총 이체 거래량은 27조 6000억 달러를 기록해 비자와 마스터카드의 통합 거래량 23조 8000억 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보고서는 또한 2024년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의 70%가 봇 활동에 의해 발생했으며, 솔라나와 베이스 네트워크에서는 봇 거래가 거래량의 98%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수익형 스테이블코인이 현재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3% 이상을 차지하며, 토큰화된 국채의 시가총액이 414% 급증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