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창립자 비트코인 포트폴리오 10% 할당 권고 반박, 자산 다각화 신중론 제기

출처: 토큰포스트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이 포트폴리오의 10% 이상을 비트코인에 할당해야 한다는 암호화폐 분석가의 주장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2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은 우디 베르트하이머(Udi Wertheimer)의 주장에 대해 자신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이 기준치 미만이며, 이더리움을 제외한 어떤 자산도 10% 이상 보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업계 주요 인사들이 투자를 다각화해야 하는지, 아니면 자신의 블록체인 생태계에 집중 투자해야 하는지에 대한 커뮤니티 내 논의를 촉발했다. 비트코인과 다른 디지털 자산들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이더리움의 정체된 움직임이 두드러졌다. 이런 지지부진한 상황이 밈이 되어 확산됐다. 이더리움은 몇 차례 4000달러 선에 도달했다가 3500달러 아래에서 고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격 약세 속에서 고래들의 활동이 증가하지 않으면 2800-25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대규모 거래량은 이전 강세장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기관 투자자가 아닌 소매 투자자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2017년과 2021년의 투기적 급등과 달리 고래들의 활동은 침체된 모습이다. 분석가들은 이더리움의 상승세 지속을 위해서는 기관 수요를 확인할 수 있는 대규모 거래량 증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대량 보유자들이 매도를 시작하면 가격 조정이 이어질 수 있다. 이더리움의 가격과 레이어2 스케일링 네트워크가 자산의 전반적인 재정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하지만 부테린은 레이어2 네트워크를 포기하고 이더리움의 레이어1 가스 한도를 단순히 증가시키는 방안은 네트워크의 사회적 구조를 훼손할 수 있다며 반대했다. 대신 개발자들에게 레이어2 중심 생태계에서 이더리움의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할 것을 촉구했다. 부테린은 레이어2 네트워크가 수수료의 일부를 소각하거나 스테이킹하고 커뮤니티에 수익을 기부함으로써 자산 가치에 기여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 표준화된 체인 간 상호운용성과 사설 레이어2 체인의 검열을 방지하기 위한 보안 조치 강화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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