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비트코인 매입 가속화… 30일간 50 BTC 축적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국가 비트코인 전략적 보유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 매입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1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엘살바도르가 국가 비트코인 전략적 보유 정책의 일환으로 매일 1 BTC를 매입해 왔지만, 이날에는 비트코인 2개를 매입하면서 매입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정부의 비트코인 보유량 추적 시스템에 따르면, 엘살바도르는 현재 총 6055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30일 동안 50 BTC 이상을 추가로 매입했다.

엘살바도르는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대출을 확보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의무적으로 받아들이도록 하는 법을 철회한 바 있다.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암호화폐 커뮤니티 내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왔지만, 엘살바도르는 IMF와의 협약 이후에도 국가 비트코인 보유량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IMF와의 14억 달러 규모의 협약에 따라, 엘살바도르는 BTC 결제를 자발적 선택사항으로 변경하고, 공공 부문의 비트코인 산업 개입을 제한하며, 정부 운영 비트코인 지갑인 치보(Chivo)를 민영화해야 했다.

엘살바도르는 이 협약 체결 하루 만에 11 BTC를 추가 매입했다.

지난 12월 19일, 엘살바도르 국가 비트코인 사무국(National Bitcoin Office)의 디렉터인 스테이시 허버트(Stacy Herbert)는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 매입 속도를 더 높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국가 비트코인 사무국은 1월 19일에도 12 BTC를 추가 매입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후 정부 관계자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025년부터 비트코인 매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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