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블록체인 기술이 발전하면서 독자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려는 프로젝트들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레이어2 네트워크를 직접 구축하고 운영하는 것은 상당한 기술적 진입 장벽이 존재한다. 이에 따라 Roll-up as a Service(RaaS) 플랫폼이 새로운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대표적인 기업으로 칼데라(Caldera)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Tiger Research는 보고서를 통해 “칼데라는 기존의 분산된 레이어2 생태계를 통합하고, 프로젝트들이 최적화된 블록체인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강력한 RaaS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특히 메타레이어(MetaLayer) 개념이 핵심적인 차별점이라고 분석했다.
■ 99.99% 가동률 보장… 엔터프라이즈급 신뢰성 확보
칼데라는 안정적인 운영을 최우선으로 내세우며, 99.99%의 가동 시간을 보장하는 엔터프라이즈급 신뢰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재 칼데라 기반 프로젝트들의 총 예치 자산(TVL)은 10억 달러 이상, 이용자는 800만 명 이상에 달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Tiger Research는 “RaaS 플랫폼을 활용하면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자체적인 레이어2 솔루션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기술적, 비용적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다”며 “칼데라의 인프라는 안정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갖춘 것이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칼데라는 다양한 롤업 프레임워크를 지원하며, 프로젝트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재 Arbitrum Nitro, Optimism Bedrock, zkSync, Polygon CDK 등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롤업을 구축할 수 있어, 프로젝트 성격에 맞는 최적의 인프라 선택이 가능하다.
■ RaaS의 강점, 원스톱 블록체인 인프라 제공
칼데라는 블록 익스플로러, Alt-DA(Alternative Data Availability), 브릿지드 스테이블코인, 브릿지, 가디언 노드 등을 포함한 원스톱 블록체인 인프라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복잡한 기술적인 구현 과정 없이,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빠르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
특히 Tiger Research는 “레이어2 구축을 원하는 프로젝트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지만, 직접 개발하려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며 “칼데라의 RaaS 모델을 활용하면 기업들이 빠르게 자체 블록체인을 구축하고,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메타레이어(MetaLayer) 개념 도입… 레이어2 간 통합 가속화
칼데라는 메타레이어(MetaLayer) 개념을 도입해, 현재 분절된 레이어2 생태계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통합하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레이어를 통해 ▲롤업 간 직접 연결 ▲효율적인 자금 이동 ▲다중 롤업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을 지원함으로써, 블록체인 생태계 전반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Tiger Research는 “현재 레이어2 시장은 단절된 개별 네트워크들이 존재하는 구조”라며 “칼데라의 메타레이어가 활성화되면, 서로 다른 레이어2 간 상호운용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RaaS 시장 성장… 칼데라의 미래 전망은?
최근 RaaS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자체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RaaS 플랫폼을 활용하는 추세다. 칼데라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레이어2 구축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며, 강력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Tiger Research는 보고서에서 “칼데라의 강점은 엔터프라이즈급 안정성과 확장성”이라며 “향후 RaaS 시장이 성장할수록, 칼데라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칼데라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과 메타레이어 기술이 적용되면서, 블록체인 업계에서 RaaS 모델이 레이어2 구축의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