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단기 SOPR 상승, 비트코인 신뢰 강화 신호”

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의 장기 가치에 대한 투자자 확신이 커지면서 과거 대비 공황 매도 규모가 줄어들었다는 진단이 나왔다.

3일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의 기고자 ‘아보카도 온체인(Avocado_onchain)’은 단기 SORP 저점이 상승하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자 신뢰도 증가가 확인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단기 SOPR는 155일 미만 단기 보유자의 매매 손익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기고자는 “비트코인에 대한 명확한 지식과 정보가 부족했던 과거에는 가격 하락 시 공황 매도가 자주 발생했다”면서 “장기 보유자는 강세장에서 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지만 단기 투자자는 조정 구간에서 손실을 감수하며 매도하는 경향을 보였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트코인은 단기 보유자의 손절매 이후 반등하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에 단기 SOPR는 구간 저점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과거 시장 주기에 비해 단기 SOPR 저점은 점진적으로 상승했다”면서 “이는 조정폭이 점점 작아졌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기고자는 “여러 번 시장 주기를 거치면서 더 많은 단기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의 장기 가치에 대한 신뢰를 갖게 됐으며 공황 매도 규모가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아보카도 온체인은 “과거 비트코인은 40~60%의 하락을 겪었지만 이번 주기에서는 조정폭이 20~30% 수준에 그치며 더욱 견고한 상승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이는 많은 투자자가 여전히 비트코인의 장기적인 상승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추가적인 공황 매도가 발생할 수는 있지만 정상적인 환경에서는 과거와 같은 급격한 가격 하락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코로나 충격에 따른 시장 붕괴 등 예상치 못한 거시경제 충격이 더 깊은 조정을 일으킬 수 있지만 “현재 강세장에서는 가격 조정이 20~30% 범위 안에서 발생하고, 다시 상승 추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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