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그위프햇(Dogwifhat), 라스베이거스 스피어 광고 계획 차질에 오해 의도 없었다 해명

출처: 토큰포스트

솔라나(Solana) 기반 밈코인 도그위프햇(Dogwifhat, WIF)이 라스베이거스 스피어(Sphere)에 로고를 게재하는 프로젝트가 지연된 것과 관련해 해명했다. 해당 광고 캠페인은 2024년 3월부터 모금이 진행됐으나 아직 실현되지 않았다.

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WIF 공식 계정은 “스피어 위프 햇(Sphere Wif Hat)” 캠페인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WIF 지지자들이 주도한 크라우드펀딩 캠페인으로, 라스베이거스 스피어에 WIF 로고를 게재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캠페인은 3월 10일 시작된 후 불과 며칠 만에 70만 달러(약 9억3,000만 원)의 모금을 달성했다.

그러나 캠페인이 진행된 지 10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실제 광고 게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도그위프코인(Dogwifcoin) 측은 1월 31일 X(구 트위터) 게시글에서 “스피어 광고 집행을 위해 여러 당사자들과 협상 중”이라며 지연 이유를 설명했다.

도그위프코인은 “WIF 팀은 법인(entity)이 아니기 때문에, 기존 브랜드와 협력하여 광고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추진 중”이라며 프로젝트 진행 방식에 대해 밝혔다. 또한 “관련 당사자들과 광고 일정에 대해 최종 합의를 마쳤으며, 만약 계획이 실행되지 못할 경우 계약은 무효가 되며, 기부자들에게 전액 환불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어떠한 당사자도 의도적으로 오해를 유발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WIF 토큰 가격은 캠페인 발표 이후 3주 만에 사상 최고가인 4.85달러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77% 하락해 현재 1.1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7월, 캠페인 조직위원 중 한 명인 미히르(Mihir)는 “라스베이거스 스피어 측이 캠페인 소식을 접한 후 암호화폐 광고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스피어 관계자들이 내부 회의를 거쳐 암호화폐 관련 광고 정책을 논의하고 있으며, 우리는 그들의 기준과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계속 협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해명에도 불구하고 광고 실행 여부와 시점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WIF 지지자들은 캠페인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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