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중앙화거래소(CEX) 비트겟(Bitget)의 공식 토큰인 BGB가 최근 6주간 320% 이상 급등하며 시가총액 80억 달러를 기록했다. 30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현재 6.80달러에 거래되고 있는 BGB는 2024년 12월 1일 이후 320% 이상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비교적 큰 변동이 없었던 바이낸스코인(BNB), 유니스왑(LEO), 크로노스(CRO) 등 다른 거래소 토큰들과 비트코인의 성과를 크게 앞지른 수치다. BGB의 급등세는 12월 말 두 가지 주요 발표에 힘입었다. 비트겟은 12월 26일 비트겟 월렛 토큰(BWB)을 기존 BGB 토큰과 통합해 토큰 생태계를 단순화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다음날 총 공급량의 40%인 8억 BGB를 소각하고, 거래소와 월렛 수익의 20%를 분기별 토큰 소각에 할당하겠다고 밝혔다. 흥미로운 점은 이러한 발표 이후 BGB 가격이 12월 27일 8.39달러에서 12월 31일 5.79달러까지 4일 만에 30% 하락했다는 점이다. 이후 BGB는 점진적으로 회복해 현재 6.9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연초 대비 8% 상승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