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Primex Finance가 AI 기반 ‘DeFi 에이전트’를 출시하며, 복잡한 블록체인 금융을 보다 직관적이고 접근성 높은 형태로 혁신한다.
3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디파이(DeFi) 플랫폼 프라임엑스 파이낸스(Primex Finance)가 인공지능(AI) 기반 금융 어시스턴트를 도입해 사용자 경험을 혁신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된 ‘프라임엑스 디파이 에이전트(Primex DeFi Agent)’는 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가 복잡한 금융 프로토콜을 쉽게 관리하고 최적의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는 머신러닝과 자동화를 통해 복잡한 기술을 보다 효율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으로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특히 블록체인 기반 금융 시스템에서 두드러지며, 기술적 진입 장벽을 낮추고 금융 도구의 접근성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Primex Finance는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기술 전문 지식이 없는 일반 사용자도 손쉽게 DeFi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Primex Finance는 탈중앙화 금융을 위한 거래, 대출, 수익 농사(yield farming)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이번 AI 기반 어시스턴트 도입으로 DeFi의 복잡성을 대폭 줄일 계획이다.
Primex DeFi Agent는 자연어 처리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단순한 문장 입력만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내 ETH를 가장 높은 연이율(APY)로 스테이킹해줘” 또는 “내 DEX 거래에 적절한 이익 실현 및 손절매 설정해줘”와 같은 명령을 입력하면, AI가 실시간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전략을 자동 실행하는 방식이다.
해당 기능은 크게 세 단계로 작동한다. 먼저 사용자가 지원되는 지갑을 연결하고, 투자 목표를 설정하면, AI가 시장 데이터를 분석해 가장 적합한 전략을 찾아 자동 실행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복잡한 프로토콜을 직접 탐색할 필요 없이, 원하는 금융 목표를 보다 직관적으로 달성할 수 있다.
Primex DeFi Agent는 초보자와 숙련된 투자자 모두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여러 스테이킹 및 수익 전략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으며, 포트폴리오 관리, 대출, 자동 리밸런싱, 제한 주문 설정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AI는 개별 사용자 맞춤형 금융 인사이트를 제공해, 투자 성향에 맞춘 최적의 추천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Primex Finance는 올해 1분기 내에 DeFi Agent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기술 도입은 DeFi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보다 많은 사용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Primex Finance의 전략적 목표의 일환이다.
DeFi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복잡한 사용자 경험이 대중화를 저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Primex Finance는 AI를 활용한 자동화와 직관적인 설계를 도입해 DeFi를 보다 효율적이고 접근성 높은 금융 시스템으로 변화시키고자 한다.
Primex Finance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Primex DeFi Agent는 단순한 새로운 기능을 넘어, DeFi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중요한 진전”이라며 “AI와 블록체인의 결합이 보다 원활하고 포용적인 금융 환경을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AI 기반 어시스턴트 출시는 단순히 DeFi 사용성을 개선하는 차원을 넘어, 사람들이 개인 금융을 바라보는 방식을 재정의하고, 보다 많은 사용자가 탈중앙화 금융의 기회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