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비관론 등장에 4만2000달러 횡보… “지나친 기대감 경계”

By MoneyS

비트코인이 4만2000달러에서 횡보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그동안 가격이 폭등한 비트코인에 거품이 끼어 있다는 비관론이 나오고 있다.

19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코인마켓캡에 따르면면 이날 오전 7시52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92% 오른 4만2511달러를 나타낸다. 비트코인은 현재 4만1000달러~4만2000달러중반 선에서서 움직이고 있다.

앞서 비트코인 가격은 10월 이후 현물 ETF(상장지수펀드) 승인 가능성과 다가오는 반감기 등을 이유로 상승했다. 내년 비트코인은 5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시장에서는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부정적인전망이이 나오고 있다. JP모건은 최근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에 기관 투자자의 신규 자금이 들어와 가격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주장은 근거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니콜라스 파니기르초글루 JP모건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둘러싼 지나친 기대감을 경계해야 한다”며 “승인 이후 매도 물량이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암호화폐 규제 강화 움직임도 나온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지난 14일 열린 국제 컨퍼런스에서 “가상자산 발행자와 발행기관에 대한 적절한 규제와 규율이 필요하다”며 “제대로 된 규제가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 가상자산 시장이 확대되면 기존 거시금융 질서가 흔들릴 수 있다”며 우려했다.

일각에선 여전히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크레이그 엘람(Craig Erlam) OANDA 수석 애널리스트는 코인데스크TV와의 인터뷰에서 “(하락세가 뒷받침되는) 이런 종류의 거래가 정상적이라고 생각한다”며 “다른 자산을 봐도 상승하기만 하는 자산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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