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신규 가입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직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이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 빗썸, 코인원, 스트리미, 코빗)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국내 5대 코인거래소 월평균 가입자 수가 4.5배 증가했다 .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5대 코인거래소 신규 가입자 수는 총 108만6950명, 월평균 가입자 수는 10만8695명이었다가 트럼프 당선 직후인 11월부터 두 달간 신규 가입자 수는 총 98만4927명, 월평균 가입자 수는 49만2464명으로 크게 늘었다.
지난해 전체 가입자 수 207만1877명 중 47.6%가 11~12월 두 달간 집중된 것이다 .
거래소별 지난해 1~10월 대비 11~12월 월평균 가입자 수를 보면 빗썸 6.6배(26만4169/3만9921), 업비트 3.8배(17만9229/4만6721), 코인원 2.7배(3만8622/1만4388), 스트리미 1.5배 (3035/1984), 코빗 1.3배(7410/5682) 순으로 모두 증가했다 .
이헌승 의원은 “미국 정책환경 변화로 인해 국내 코인거래소 신규 가입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유입세가 높아지는 만큼 급격한 가격 변동성으로부터 소비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가상자산의 건전한 투자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