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생태계, 단순한 탭 투 언 이상으로 확장… 스톰 트레이드 인터뷰

출처: 토큰포스트

탈중앙 금융(DeFi) 플랫폼 스톰 트레이드(Storm Trade)가 텔레그램 기반 ‘탭 투 언(Tap-to-Earn)’ 트렌드를 활용한 새로운 교육 모델 ‘런 투 언(Learn-to-Earn)’을 도입하며 DeFi 교육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톰 트레이드는 텔레그램 생태계에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탭 투 언’ 모델을 넘어서, 사용자가 DeFi를 학습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스톰 아카데미(Storm Academy)’를 운영 중이다. 이 플랫폼은 사용자들에게 무료 DeFi 교육을 제공하며, 학습 과정에서 보상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DeFi 시장의 대중화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텔레그램에서는 놋코인(Notcoin), 예스코인(Yescoin), 햄스터(Hamster), 블룸(Blum) 등 다양한 ‘탭 투 언’ 게임이 등장하며 사용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스톰 트레이드 팀은 단순한 클릭 기반 보상 시스템에서 벗어나, 사용자들이 획득한 암호화폐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스톰 트레이드 관계자는 “탭 투 언을 통해 100달러 상당의 블룸(BLUM) 토큰을 획득했다고 가정해 보자. 단순히 이를 매도하는 것이 아니라, DeFi를 이해하고 투자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스톰 아카데미에서는 사용자가 기본적인 교육을 수료한 후, 직접 DeFi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스톰 트레이드는 DeFi 생태계의 지속적인 확장을 위해 ‘런 투 언’ 교육 모델을 도입했다. 플랫폼 관계자는 “선물 거래(Futures Trading)는 초보자들에게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DeFi 시장에서는 선물 거래량이 현물 거래량보다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를 고려할 때 사용자가 DeFi를 이해하고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스톰 아카데미는 무료 교육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학습을 완료한 사용자에게 직접 지갑으로 보상을 지급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현재 스톰 트레이드는 대규모 보상 시즌을 운영 중이며, 스톰 아카데미의 학습을 완료한 사용자에게 스톰(STORM) 토큰 에어드롭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텔레그램 내에서 TON 네트워크 지갑을 연결하고 교육을 진행하면 자동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스톰 트레이드는 기존의 온라인 거래 교육과 차별화된 방식으로 DeFi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관계자는 “일반적인 거래 교육은 유료로 제공되며, DEX(탈중앙화 거래소) 거래 및 블록체인 메커니즘에 대한 강의는 여전히 드문 상황”이라며, “우리는 사용자가 단순히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기술을 습득하고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스톰 트레이드는 텔레그램을 DeFi 교육 플랫폼의 기반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텔레그램은 방대한 사용자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니 앱(Mini App) 생태계를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와 게임을 쉽게 통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스톰 트레이드는 오픈 네트워크(TON) 블록체인과 텔레그램 미니 앱(TMA)을 결합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 암호화폐 프로젝트들이 텔레그램 생태계로 유입되는 흐름과 맞물려 있다.

런 투 언 모델은 단순히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학습한 내용을 실전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스톰 트레이드는 “단순히 강의를 듣고 보상을 받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최종적으로 DeFi 플랫폼을 직접 활용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교육 과정 후에는 실제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스톰 트레이드는 단순한 금융 교육이 아니라, 소셜파이(SocialFi) 개념을 결합한 새로운 DeFi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소셜파이는 사용자가 단순히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넘어,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모델을 의미한다.

스톰 트레이드 관계자는 “단순히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것을 제공하는 것이 더 중요한 가치”라며, “현재의 교육 시스템을 통해 DeFi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면, 몇 년 후에는 더욱 발전된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런 투 언’ 모델이 DeFi 교육 및 탈중앙 금융 대중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며, 텔레그램과 TON 블록체인을 활용한 새로운 교육 방식이 기존 금융 시스템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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