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ic, Fantom 리브랜딩 이후 TVL 66% 증가… 2억5300만 달러 돌파

출처: 토큰포스트

Sonic 블록체인이 Fantom에서 리브랜딩된 이후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증하며, 총 예치금(TVL)이 2억5300만 달러를 돌파했다.

2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안드레 크로녜(Andre Cronje)가 이끄는 Sonic 블록체인의 TVL이 1월 28일 기준 2억53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1월 16일 1억5300만 달러에서 65% 이상 증가한 수치로, DeFiLlama 데이터에서 확인됐다.

이번 TVL 급증은 바이낸스(Binance)에서 Fantom에서 Sonic으로 리브랜딩한 이후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블록체인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Sonic(S) 토큰 가격은 1월 동안 41% 하락하며, 현재 0.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Sonic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 체인’을 목표로 하며, 트랜잭션이 확정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단 720밀리초(ms)라고 주장하고 있다. 트랜잭션 파이널리티(Finality)는 거래가 블록체인에 기록된 후 되돌릴 수 없는 상태가 되는 시간을 의미한다.

Sonic은 2024년 9월 8일 테스트넷에서 720ms 파이널리티를 달성하며 주목을 받았다. 기존 블록체인은 트랜잭션이 완전히 확정되기 위해 여러 개의 블록을 추가로 필요로 하지만, Sonic은 이를 700ms대로 단축했다.

안드레 크로녜에 따르면, 만약 이러한 성능이 메인넷에서도 유지된다면 Sonic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블록체인’ 타이틀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Sonic 메인넷은 0.98초 블록 생성 시간과 서브-세컨드(Sub-second) 트랜잭션 파이널리티를 기록하고 있다.

Sonic의 경쟁 블록체인인 솔라나(Solana)와 비교하면, 솔라나 메인넷의 평균 트랜잭션 파이널리티는 12.8초이며 블록 생성 시간은 0.4초로 측정된다. Sonic의 블록 생성 속도는 솔라나보다 느리지만, 트랜잭션 파이널리티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Sonic의 빠른 트랜잭션 확정 시간과 성장하는 TVL은 블록체인 업계에서 중요한 경쟁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토큰 가격 하락세와 메인넷에서의 성능 유지 여부가 향후 Sonic의 시장 평가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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