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의 혁신적인 AI 모델 R1이 오픈AI의 모델 o1과 경쟁하게 되며 리스크 자산이 급락했고, 비트코인과 주식시장의 상관관계가 0.7까지 상승했다. 28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딥시크의 AI 어시스턴트가 애플 앱스토어에서 챗GPT를 제치고 무료 앱 1위에 오르면서 리스크 자산 시장이 급락했다. 비트코인은 주식시장과의 상관관계로 인해 주요 지수와 함께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한때 6% 이상 하락했다가 화요일 10만3000달러를 회복하며 대부분의 손실을 만회했다. S&P 500, 나스닥 종합지수, 다우존스, 엔비디아 등 기술주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최신 비트피넥스 알파 보고서는 비트코인과 전통적인 주식 시장 간의 상관관계가 높아지고 있으며, 암호화폐와 전통 금융 간의 관계가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이 점차 주요 위험 자산군으로 취급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비트피넥스는 “주식 시장이 특히 현재의 대선 이후 시기나 호의적인 경제 뉴스 속에서 상승할 때 비트코인은 그 모멘텀의 혜택을 받는다”며 “반대로 주식의 변동은 쉽게 비트코인에 도미노 효과를 일으켜 변동성을 증폭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비트피넥스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이 더 이상 자체 규칙을 따르는 디지털 자산이 아니라 더 넓은 위험 자산 환경과 연결됐다고 말했다. 시장의 방향에 따라 이는 위험과 기회를 모두 제시할 수 있다. 이는 향후 몇 달간 거시경제 뉴스에 대한 반응에서 특히 주식의 움직임이 비트코인의 방향을 크게 결정할 것임을 의미한다. 한편, 비트코인의 내재 변동성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일의 암호화폐 관련 발표에 대한 추측 이후 1월 20일 정점을 찍은 후 13% 이상 하락했다. 또한 비트피넥스는 자본 유입이 안정화되고 차익 실현이 감소하면서 비트코인 시장이 안정화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의 내재 변동성 하락과 안정적인 가격은 거래자들이 위험과 불확실성이 낮아졌다고 인식하기 때문에 현재 수준을 지속 가능하다고 보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는 또한 비트코인 거래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 가격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자본 유입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