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역사적으로 2월이 비트코인 상승장을 이끈 가운데 올해도 강세장이 이어질 전망이며, 28일 FOMC 회의가 추가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다. 28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025년 초부터 변동성이 증가했음에도 강세장을 유지하며 주요 암호화폐 중 최고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전 11만 달러의 신고점을 기록한 후 이번 주 초 잠시 9만8000달러 아래로 하락했다가 빠르게 10만3000달러 수준으로 회복했다. 2월은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의 강세장이 나타난 시기다. 2014년과 2020년만 하락했을 뿐 과거 12년 중 8번의 2월에서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많은 업계 참가자들이 이전 2월과 비교하며 역사가 반복될 수 있다고 제시했다. 더욱이 이번은 반감기 이후의 2월로, 이전의 모든 반감기 이후 2월에 상당한 상승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비트코인의 시장가치 대비 실현가치(MVRV)는 지난주 건전한 수준인 2.5 아래에서 움직였다. 이러한 비율은 일반적으로 자산이 저평가 영역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나타내며, 매수 기회로 해석될 수 있다. 셋째, 비트코인의 거래소 순유출을 살펴보면, 크립토퀀트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7일간 유출이 유입을 주로 초과해 중앙화 플랫폼에서 개인 지갑으로의 이동을 시사했다. 이는 즉각적인 매도 압력을 줄이기 때문에 강세 신호로 볼 수 있다. 1월 28-29일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도 비트코인에 추가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는 중요한 이벤트다. 전문가들은 현재 4.25-4.50%로 설정된 미국 기준금리의 변경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기준금리 인하는 자금 차입을 더 저렴하게 만들고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 자산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다. 이는 새로운 투자자 유입을 유도하고 가격에 상승 압력을 만들 수 있다. 반면 금리 인상은 비트코인과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폴리마켓에 따르면 회의 후 기준금리가 변동 없이 유지될 확률이 98%에 달한다. 실제로 이런 결과가 나올지, 또 이것이 비트코인 가격에 어떤 변동을 일으킬지는 지켜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