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와이즈, SEC에 도지코인 현물 ETF 공식 신청

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와이즈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도지코인(Dogecoin) 가격을 추적하는 현물 ETF 상장을 신청하며 암호화폐 상품 확장에 나섰다.

2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와이즈는 도지코인(DOGE)의 가격 움직임을 추적하는 현물 ETF 출시를 위해 S-1 양식을 SEC에 제출했다. 해당 ETF는 도지코인 보유를 기반으로 한 상품으로, 암호화폐 시장에서 도지코인의 투자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비트와이즈는 이번 신청 전에 22일 델라웨어주에 도지코인 트러스트를 등록해 ETF 출시를 위한 초석을 다진 바 있다.

ETF 전문 분석가 제임스 세이파트는 X(구 트위터)에서 “이번 제출은 비트와이즈의 도지코인 ETF 출시 계획을 SEC와 공식화한 것”이라고 밝혔다. 도지코인은 2015년 출시된 이후 밈코인(meme coin)으로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시가총액 약 470억 달러를 기록하며 세계에서 여덟 번째로 큰 암호화폐로 자리 잡았다. 비트와이즈는 코인베이스 커스터디(Coinbase Custody)를 수탁사로 지정했으며, 이는 암호화폐 상장지수상품(ETP)에서 널리 사용되는 신뢰할 수 있는 선택지로 평가받는다.

비트와이즈는 아직 ETF의 수수료와 티커명, 상장될 주식 시장에 대한 세부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번 도지코인 ETF 신청은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현물 ETF에 이어 암호화폐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최근에는 솔라나(SOL)와 리플(XRP) 현물 ETF 상장을 위한 신청도 진행 중이며, 지난해 11월에는 뉴욕증권거래소 아카(NYSE Arca)에 상위 10대 암호화폐를 추적하는 ‘비트와이즈 10 암호화폐 지수 펀드’ 상장을 신청한 바 있다.

도지코인은 최근 1시간 동안 1.2% 하락했고, 하루 기준으로는 3.3% 하락하며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약세 흐름과 함께 가격이 조정되고 있다. 비트와이즈가 이번 ETF 출시를 통해 도지코인의 투자 채널을 어떻게 확장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원문보러가기(클릭)

Latest articles

Related articles

문의하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