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5% 반등, 딥시크 주식 여파 상쇄하며 10만2000달러 회복

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BTC) 가격이 1월 27일 월스트리트 개장 이후 10만2000달러를 회복하며 최근의 하락세를 일부 만회했다.

28일 트레이딩뷰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비트스탬프에서 기록한 저점 9만7750달러에서 약 4.6% 반등하며 10만 달러 위로 복귀했다.

중국의 챗GPT 경쟁 서비스인 딥시크(DeepSeek) 출시 소식이 미국 기술 산업의 경쟁력 약화를 우려하게 하며 주식 선물 시장이 급락했지만, 비트코인은 빠르게 반등했다.

트레이더 크립토 체이스(Crypto Chase)는 “이번 하락은 조정으로 끝날 것”이라며, 9만5000달러 수준이 지지선으로 유지된다면 여전히 긍정적 전망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시장 연구가 케일럽 프랜즌(Caleb Franzen)은 최근 하락세를 과도한 반응으로 보고, 비트코인의 중기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S&P500 지수의 최근 10주 수익률은 연평균 8.8%에 부합하며, 비트코인은 같은 기간 37% 상승했다”고 강조했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024년 1분기에만 8% 이상 상승률을 기록하며 시장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멜라니언 그린테크(Melanion GreenTech)의 수석 연구원 얀 뷔스텐펠드(Jan Wüstenfeld)는 비트코인을 매도하는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에 대해 충분히 연구했는지 스스로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트레이딩 회사 QCP 캐피탈은 비트코인의 향후 방향성을 결정할 추가적인 요인으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결정과 디지털 자산 전략 비축과 관련된 미국 행정부의 평가를 지목했다.

QCP는 “비트코인 가격이 중기적인 박스권 안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시장의 본격적인 상승 모멘텀은 3월 이후나 분기 말까지 기다려야 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비트코인은 최근 하락 이후 빠르게 반등하며 강한 지지선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연준의 금리 결정과 디지털 자산 비축과 같은 주요 이벤트가 향후 시장 심리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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