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토큰 상장 프로세스 재검토 필요성 제기

출처: 토큰포스트

코인베이스(Coinbase)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이 급증하는 신규 토큰 생성에 대응하기 위해 자산 상장 프로세스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토큰 생성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기존의 상장 절차가 더 이상 효과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암스트롱은 24일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에 게시한 글에서 “현재 매주 약 100만 개의 새로운 토큰이 생성되고 있다”며, 수동으로 모든 토큰을 평가하는 방식이 더 이상 현실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규제 당국이 보다 실용적인 접근 방식을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허용 리스트에서 차단 리스트로 전환하고, 고객 리뷰와 온체인 데이터 자동 스캔을 활용해 고객들이 토큰을 선별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제안했다.

코인베이스의 현재 상장 프로세스는 초기 검토, 실사, 규제 준수 확인 등의 다단계 절차를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이 방식은 신규 토큰의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트론(Tron) 창립자 저스틴 선은 자신의 프로젝트 TRX가 지난 7년 동안 상장 심사 중이라며 코인베이스의 공정성과 판단력을 질타했다. 선은 2024년 11월 코인베이스가 TRX 상장을 위해 3억3000만 달러에 달하는 수수료를 요구했다고 주장하며, “이 문제는 TRX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코인베이스의 상장 정책이 공정성을 잃었음을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암스트롱은 또한 탈중앙화 거래소(DEX)와의 통합을 강화할 계획을 밝혔다. 그는 “고객들은 거래가 중앙화 거래소(CEX)에서 이뤄지는지, 탈중앙화 거래소에서 이뤄지는지 알 필요도, 신경 쓸 필요도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암스트롱은 최근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미국의 새 행정부가 암호화폐 산업에 미칠 영향을 주요 시장 리더들과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거의 모든 대화가 트럼프 행정부의 암호화폐 관련 계획에 집중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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