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미국의 주요 금융전문가들이 2025년 비트코인(BTC) 가격이 최대 7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낙관적 전망을 내놓았다. 26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블랙록의 래리 핑크(Larry Fink) CEO는 대형 헤지펀드들이 자산의 2~5%를 비트코인에 배정하기 시작하면 가격이 70만 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몇 달간 7만 달러에서 11만 달러까지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30일 기준 수익률도 주말 기준 6% 이상을 기록했으며, 6개월 전 대비 가격이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 대부분의 비트코인 전문가들은 2025년 추가 상승 가능성에 대해 매우 낙관적인 견해를 보였다. 주요 낙관론의 근거로는 트럼프의 재선, 암호화폐 친화적인 SEC 의장 임명, 의회의 국가 전략 비축용 비트코인 매입 계획 등이 있다. 또한 비트코인의 높은 수요, 채굴자 네트워크 참여, 강력한 활용 사례, 제한된 공급량, 4년 주기의 강세장 등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낮은 금리 체제에서의 달러 공급 확대, 향후 4년간의 기록적인 미국 재정적자 전망, 경제 및 지정학적 불확실성도 비트코인 상승 요인으로 꼽혔다. 최근 주요 암호화폐 전문가들의 비트코인 가격 전망은 다음과 같다. 아퀴나스 웰스 어드바이저스(Aquinas Wealth Advisors)의 크리스토퍼 맥마혼(Christopher McMahon) CEO는 기관 투자자들의 암호화폐 채택 확대를 근거로 올해 13만 달러를 전망했다. 모틀리 풀(Motley Fool)의 암호화폐 분석가는 비트코인의 가파른 역사적 추세선, 신규 투자자 유입, 정부와 기업들의 블록체인 참여 등을 근거로 20만 달러 도달이 매우 유력하다고 분석했다. 블랙록의 핑크 CEO는 가장 높은 70만 달러를 제시했다. 그는 대형 헤지펀드들의 비트코인 자산 배분이 이러한 상승을 견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