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비트코인 가격 격차 최고 기록, 파생상품 시장 약세 지속

출처: 토큰포스트

바이낸스(Binance)에서 비트코인(BTC) 현물과 파생상품 간 가격 차이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이 단기 리스크 회피에 나서는 모습이다.

2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바이낸스에서 비트코인 파생상품이 현물보다 62.40달러 낮은 가격에 거래되며, 사상 최대 할인율을 기록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분석에 따르면 이러한 격차는 최근 발표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와 인플레이션 전망에 영향을 받은 투자 심리 변화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크립토퀀트 기고자인 다크포스트(Darkfost)는 “최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개인소비지출(PCE) 등 주요 경제 지표가 투자자 행동을 변화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지만,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크립토퀀트는 현물-파생상품 가격 격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비트코인 상승장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크포스트는 “상승장에서는 현물과 파생상품 간 가격 차이가 중립 수준으로 회복되곤 했다”며 “현 시점에서의 극단적인 격차는 매수 기회로 해석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크립토퀀트는 단기 비트코인 보유자(SHT, Short-Term Holder)의 평균 매수 단가를 약 8만9900달러로 추산하며, 이 수준이 중요한 지지선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크립토퀀트 기고자인 연세 덴트(Yonsei Dent)는 “8만9900달러 선은 기술적 관점과 온체인 데이터에서 모두 중요한 지지 구간으로 평가된다”며 “이 지점에서의 가격 움직임은 시장 심리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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