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Z 창펑자오, 바이낸스랩스 새출범 YZI랩스서 적극 투자역할 재개

출처: 토큰포스트

자금세탁 혐의로 4개월 복역 예정인 바이낸스(Binance) 창업자 창펑자오(CZ)가 바이낸스랩스(Binance Labs)에서 YZI랩스(YZI Labs)로 재출범하는 가운데 투자 활동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맡게 됐다. 23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YZI랩스는 암호화폐를 넘어 인공지능(AI)과 생명공학(biotech) 분야로 투자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며, 바이낸스 공동창업자들의 이름을 딴 YZI랩스는 순수 패밀리오피스 투자 조직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바이낸스 브랜드명으로 독립적으로 운영되던 바이낸스랩스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을 넘어 AI와 생명공학으로 투자 영역을 확대하면서 브랜드명 변경이 적절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재출범한 조직에서 창펑자오의 공식 직함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조직 웹사이트에는 ‘인턴’으로 표기돼 있다. 전 바이낸스랩스 대표 엘라 장(Ella Zhang)도 같은 직책으로 YZI랩스 대표를 맡게 된다. 장과 창펑자오는 2018년 바이낸스랩스를 공동 설립했다. 바이낸스랩스는 서티크(CertiK), 듄 애널리틱스(Dune Analytics), 엘론드(Elrond), 인젝티브(Injective), 님(Nym), 폴리곤(Polygon) 등에 투자한 암호화폐 업계의 가장 영향력 있는 벤처기업 중 하나였다. 창펑자오는 새 조직에서 스타트업들에 투자 자문과 지도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3년 말 바이낸스는 은행비밀법 위반과 자금이체사업자 미등록 혐의를 인정했다. 캐나다 국적의 창펑자오도 효과적인 자금세탁방지 규정 미준수를 인정했다. 미국 법무부는 이 회사가 러시아, 이란, 쿠바 등 제재 대상국으로 자금이 흐르도록 허용했다고 기소했다. 바이낸스는 법무부 조사를 해결하기 위해 40억 달러 이상을 지불했다. 창펑자오는 미국 연방 혐의에 대한 유죄 인정의 일환으로 바이낸스 사임과 5000만 달러의 벌금 납부에 동의했다. 코인베이스(Coinbase) CEO를 포함한 다수의 암호화폐 기업 창업자들이 생명공학 산업에 투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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