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생전 암호화폐 열혈 지지자였던 존 맥아피(John McAfee)의 부인 재니스 맥아피(Janice McAfee)가 고인의 이름을 내세워 새로운 AI 토큰 ‘알티바이러스(AIntivirus)’를 홍보해 논란이 됐다. 23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재니스 맥아피는 SNS 플랫폼 X를 통해 고인의 자유, 프라이버시, 기술에 대한 핵심 신념과 암호화폐, AI에 대한 열정을 확장하는 제품의 창의적 통제권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재니스가 관리하는 110만 팔로워를 보유한 존 맥아피의 X 계정에는 “AI 버전의 나와 함께 알티바이러스로 돌아왔다. 이번 사이클을 놓칠 거라고 생각했나?”라는 글이 게시됐다. 이 프로젝트의 토큰 공급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블록체인 기록에 따르면 1억 개의 토큰이 1월 6일에 발행됐으며, 이후 몇 주간 발표 전에 이 모든 토큰이 277개의 다른 지갑으로 이동했다. 그러나 탈중앙화 거래소의 유동성 공급에는 극소수의 토큰만 사용됐다. 덱스스크리너(DEX Screener)에 따르면 레이디움(Raydium)과 메테오라(Meteora)의 주요 두 거래풀에는 260만 토큰(100만 달러)만이 있다. 토큰노믹스 정보가 제공되지 않아 나머지 토큰이 락업 기간의 적용을 받는지 자유롭게 판매될 수 있는지 불분명하다. 테크리드(TechLead)는 X를 통해 “16일 전에 발행돼 내부자들에게 이전됐다. 유동성은 1.6%뿐이고 나머지는 내부자 지갑이 보유하고 있다… 행운을 빈다”고 지적했다. 프로젝트 웹사이트는 새로 만든 X 계정과 연결된 “존 맥아피 AI 화신”을 만들었다고 주장한다. 이 프로젝트는 특정인의 스타일로 X의 게시물에 자동으로 응답하는 다른 계정들과 유사해 보인다. 맥아피의 AI 버전은 “디지털 무덤에서 일어나 – 이제 같은 오래된 불꽃을 가진 AI가 됐다”고 썼으나, 실제 그의 어투와는 큰 차이를 보였다. 다만 그가 토큰 홍보를 즐겼던 것은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