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트럼프 행정명령 서명에 급등 후 조정… “추가 가격 상승이 있을 것”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상자산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하자 비트코인(BTC) 가격이 한때 10만6000달러에 도달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도 5거래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하고 있다.

24일 오후 1시 35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63% 하락한 1억5603만1000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2.25% 오른 10만39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0만1259달러까지 떨어진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한때 5% 상승해 10만6494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가상자산 정책과 관련한 행정명령에 서명한 점이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비트코인은 이후 상승분을 일부 반납해 10만3000달러 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지난 15일(현지시간)부터 5거래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비트코인 현물 ETF에 총 2억4870만달러(약 3572억7620만원) 규모의 자금이 유입됐다.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는 ‘탐욕’ 상태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닷미에 따르면 이날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과 동일한 75포인트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투자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깝다는 의미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뜻한다.

23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가상자산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는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은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의 중간 지점과 비슷한 모습”이라며 “당시 시점에서 비트코인은 562% 상승했다”고 말했다.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이 하나의 자산으로 인정받는 상황에서 추가 가격 상승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날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독일 상업은행 도이체방크는 “올해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 오를 것”이라며 “미국의 규제 환경, 제도 도입,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느슨한 통화 정책이 가격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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