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모스 비트코인 ETF, 수익 제한과 리스크 완화 제공

출처: 토큰포스트

글로벌 투자운용사 칼라모스 인베스트먼트(Calamos Investments)가 수익을 제한하고 리스크를 완화하는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을 출시해 투자자들에게 규제된 비트코인(BTC) 노출과 위험 관리 옵션을 제공한다.

2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칼라모스는 1월 20일 첫 번째 비트코인 ETF인 ‘CBOJ’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1년 동안 최대 10%에서 11.5%의 상승 수익을 제공하며, 자산 가격 하락에 대해 100% 보호를 제공한다. 이후 2월 4일에는 90%와 80%의 하락 방어를 제공하는 추가 ETF 상품인 ‘CBXJ’와 ‘CBTJ’가 출시될 예정이다. 이 상품들은 미국 국채와 비트코인 지수 파생상품 옵션을 조합해 구조화된 투자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며, 비트코인의 변동성을 관리하면서도 규제된 수익 노출을 가능하게 한다.

칼라모스의 ETF 부문 책임자인 매트 카우프먼(Matt Kaufman)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이 미국이 비트코인 비축을 시작하기에 적절한 시점”이라며,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보호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ETF는 유동성, 투명성, 세금 효율성이 높은 ETF 구조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신용 위험이 없는 비트코인 리스크 관리 옵션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CBOJ는 1년 동안 10%에서 11.5%의 상승 수익률을 제공하면서 자산 가격 하락에 대해 100% 보호를 제공한다. 반면, CBXJ와 CBTJ는 100% 보호를 제공하지 않지만, 각각 28%에서 31%, 50%에서 55%의 높은 상승 가능 수익률을 제공한다. 칼라모스는 이러한 접근 방식을 통해 규제된 비트코인 ETF 투자에 위험 관리 기능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칼라모스는 이와 같은 비트코인 보호형 ETF를 최초로 도입한 기업 중 하나로, 최근 “암호화폐 관련 ETF 신청의 물결”이 계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카우프먼은 CNBC 인터뷰에서 “향후 몇 년 동안 암호화폐 친화적인 경제가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며, 비트코인 전략 비축을 구축하기에 지금이 적절한 시기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다른 자산 운용사들도 다양한 암호화폐 ETF를 신청하고 있다. 1월 21일에는 오스프리 펀드(Osprey Funds)와 렉스 셰어스(REX Shares)가 트럼프 공식 토큰(TRUMP), 도지코인(DOGE), 본크(BONK)와 같은 밈코인 ETF를 제출하며, 암호화폐 투자 옵션에 대한 수요 증가를 반영했다.

또한, 컨센시스(Consensys)의 창립자인 조셉 루빈(Joseph Lubin)은 이더리움 스테이킹 ETF가 곧 규제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ETF 제공업체들이 스테이킹과 관련된 복잡성을 해결하고 최적의 솔루션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ETF 시장의 지속적인 확장은 암호화폐의 규제된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하며, 암호화폐 채택을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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