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탈중앙화거래소 유니스왑이 v4 버전의 점진적 출시를 시작하며 후크와 체인 통합 테스트를 위한 개발자 액세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22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유니스왑 랩스(Uniswap Labs)는 이번 주 개발자 테스트를 시작으로 다음 주 모든 스마트 컨트랙트가 배포되고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니스왑 v4는 v3의 자본 효율성을 계승하면서 다양한 아키텍처 개선을 도입했다. v4의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 중 하나는 단일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유동성을 통합하는 ‘싱글톤’ 유동성 아키텍처의 구현이다. 이를 통해 더 빠른 거래, 더 낮은 가스비, 더 원활한 사용자 경험이 가능해진다. 또 다른 특징은 프로토콜의 향상된 모듈성으로, 특히 ‘후크’ 도입이 돋보인다. 후크는 유니스왑 위에 구축할 수 있는 컨트랙트로, 개발자가 유동성 풀의 기능을 더욱 세밀하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게 한다. 플랫폼에는 ‘플래시 어카운팅’ 시스템도 도입된다. v3에서 모든 스왑 후 자산을 풀 안팎으로 이동시키는 대신, 이 시스템은 순잔액에 대해서만 이전을 수행해 유니스왑 v4에서 상당한 가스비 절감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유니스왑 개발자들은 2024년에 유니스왑 v4를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여러 코드 감사와 보안 대회로 인해 지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