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계정 추상화(Account Abstraction), 웹3 대중화의 핵심 열쇠로 주목

출처: 토큰포스트

계정 추상화(Account Abstraction)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새로운 웹3 접근법이 대중화의 돌파구로 떠오르고 있다. 플레나 파이낸스(Plena Finance)는 이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고, 더 많은 사람들을 웹3 생태계로 유입시키고자 한다.

2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플레나 파이낸스는 최근 X 스페이스에서 계정 추상화와 AI를 활용해 웹3의 사용자 경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플레나 파이낸스의 CEO 스파르시 잠브는 “현재 웹3의 가장 큰 문제는 사용자 경험이다”라고 언급하며, 기술적인 복잡성을 제거해 비기술적 사용자도 쉽게 웹3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플레나는 거래, 토큰 스왑, 온·오프램프 솔루션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웹3 슈퍼 앱이다. 계정 추상화를 활용해 사용자가 개인 키 관리나 블록체인 네이티브 토큰 보유 등 복잡한 과정을 알 필요 없이 간편하게 블록체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계정 추상화 기술은 사용자가 원하는 의도를 기반으로 거래를 생성하고, 여러 트랜잭션을 하나로 통합해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효율성을 높인다. 잠브는 “예를 들어,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폴카닷을 각각 50달러어치 구매하고 싶다면, 사용자는 단순히 의도를 명시하면 된다”며, “시스템이 이를 하나의 거래로 처리하여 비용과 시간을 절감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플레나의 보안성은 중앙화 거래소(CEX)의 단점을 해결하며 강조되었다. 잠브는 “CEX는 모든 사용자의 자금을 소수의 지갑에 보관해 해킹 위험이 크다”며, “플레나는 자가 보관(self-custody) 모델을 제공하면서도 CEX와 유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체인 추상화 기술도 플레나의 주요 특징 중 하나다. 이 기술은 사용자가 여러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넘나들며 자금을 이동하거나 거래를 수행할 때 발생하는 불편함을 해소한다. 잠브는 “사용자가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에 자금을 보유 중이라도 솔라나로 자금을 이동하지 않고도 거래를 완료할 수 있다”고 밝혔다.

AI 통합도 플레나의 차별화된 요소로, 플레나 AI는 사용자의 투자 결정을 돕는 인텔리전트 어시스턴트로 작동한다. AI는 사용자가 보유한 토큰의 새로운 상장 정보나 대규모 펀드 이동 같은 데이터를 분석해 투자 판단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잠브는 “AI가 사용자 안전을 위해 DApp과의 상호작용을 모니터링하고 무한 승인과 같은 위험을 사전에 방지한다”고 강조했다.

플레나는 또한 EIP-7702 프로토콜을 통해 계정 생성 시 발생하는 초기 수수료 문제를 해결하고, 더 원활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잠브는 “EIP-7702는 스마트 컨트랙트 지갑 없이도 계정 추상화의 모든 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 사용자가 더 쉽게 웹3 생태계로 이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플레나의 목표는 웹3 기술을 통해 10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유치하는 것이다. 잠브는 “체인 추상화와 계정 추상화는 웹3 대중화의 필수 요소”라며, “이 기술이 없다면 사용자는 단순히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시장 열기가 식으면 다시 중앙화 거래소로 돌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플레나 파이낸스의 접근 방식은 웹3의 복잡성을 줄이고 더 많은 사용자를 포용하는 방향으로 기술과 UX를 혁신하고 있다. AI와 계정 추상화가 결합된 이 접근법이 웹3 대중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문보러가기(클릭)

Latest articles

Related articles

문의하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