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이아름 기자]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아더(ARDR)와 쿼크체인(QKC)을 원화 마켓에 추가한다고 23일 밝혔다.
빗썸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아더와 쿼크체인의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며, 입금과 출금은 2시경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각각 아더(Ardor) 네트워크와 쿼크체인(QuarkChain) 네트워크를 통해서만 자산을 입금할 수 있다. 타 네트워크에서의 입금은 지원되지 않으니 유의해야 한다.
아더의 기준가는 132원, 쿼크체인의 기준가는 14.96원으로 설정됐다. 두 자산 모두 입금 시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30컨펌이 요구되며, 거래는 이날 오후 5시부터 본격적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이번 발표에서 주목할 부분은 쿼크체인의 재거래 지원이다. 쿼크체인은 과거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의 자율규제안 및 가이드라인에 따라 거래지원이 중단된 바 있다. 그러나 빗썸은 프로젝트 운영 투명성이 개선되고 다수의 주요 거래소에서 거래지원을 다시 시작한 점, 그리고 재단의 사업 현황 공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한 후 거래지원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쿼크체인을 보유한 회원들은 자산 반영이 거래 시작 전까지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반영된 수량은 지갑 관리 내역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존 쿼크체인(QKC_OLD)의 수량은 자동으로 차감된다. 다만, 반영은 소수점 8자리까지만 가능하며, 고객 확인 절차를 완료하지 않은 회원의 경우 자산 반영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