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골드만삭스(Goldman Sachs)의 CEO 데이비드 솔로몬(David Solomon)은 비트코인이 미국 달러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22일(현지 시각) 더블록은 이날 골드만삭스의 CEO 데이비드 솔로몬이 CNBC와의 인터뷰에서 회사의 암호화폐 접근 방식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잠재적인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이 골드만삭스의 암호화폐 접근 방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솔로몬은 “우리는 이 주제에 대해 여러 번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며 “기본 기술은 우리가 많은 시간을 들여 연구하는 부분이며, 금융 시스템에서 마찰을 줄이기 위해 이를 활용하고 테스트하고 있다. 이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규제 측면에서 골드만삭스는 여전히 비트코인을 소유하거나, 비트코인을 주도하거나, 비트코인과 관련된 활동에 참여할 수 없다고 솔로몬은 분명히 했다. 그는 “만약 세상이 변한다면, 그때 당신과 내가 이에 대해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이는 솔로몬이 2024년 12월에 했던 발언과 유사하다. 당시 그는 “규제 구조가 바뀌면 우리는 이를 평가할 것이지만, 현재로서는 허용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솔로몬은 “결국, 나는 미국 달러의 강력한 지지자다”라며 “비트코인은 투기성 자산이며 흥미로운 투기성 자산이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서는 더 이상 논의할 것이 많지 않다고 본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미국에서 개발된 암호화폐를 우선시하는 ‘아메리카 퍼스트’ 전략적 비축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아메리카 퍼스트(America-first) 세계에서 비트코인이 미국 달러에 위협이 될 수 있는가?”라는 CNBC의 질문에 대해 솔로몬은 “나는 비트코인이 미국 달러에 위협이 된다고 보지 않는다”라며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나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