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분산 검증자 기술(DVT) 개발사 오볼 콜렉티브(Obol Collective)가 수천 명의 네트워크 참여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거버넌스 토큰 OBOL을 에어드롭한다고 발표했다. 21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오볼 콜렉티브는 이더리움 개인 스테이커, 로켓풀(Rocketpool) 노드 운영자, 오볼 테크네 크리덴셜(Techne Credential) 보유자 등을 대상으로 1월 13일 스냅샷을 기반으로 OBOL 토큰을 분배할 계획이다. OBOL 토큰은 아이겐레이어(EigenLayer), 피그먼트(Figment), 리도(Lido) 등 50개 이상의 스테이킹 프로토콜, 클라이언트 팀, 소프트웨어 도구, 전문 노드 운영자와 홈 스테이커로 구성된 오볼 콜렉티브의 거버넌스 메커니즘으로 기능한다. 콜린 마이어스(Collin Myers) 오볼 공동 설립자는 인터뷰에서 “DVT 없이는 단일 개인이나 단체만이 기계를 운영할 수 있어 스테이크를 충분히 탈중앙화하기 어렵다”며 “스테이킹이 그룹 단위의 검증자 운영을 논할 만큼 성숙해졌다”고 말했다. 오볼협회(Obol Association)의 토마스 헤레만스(Thomas Heremans)는 에어드롭이 모르포(Morpho)나 아이겐레이어와 유사한 3단계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첫 번째 단계는 화요일 자격 확인, 금요일 잠긴 토큰 청구, 이후 거버넌스 투표를 통한 토큰 잠금 해제 여부 결정 순으로 진행된다. 에어드롭은 전체 OBOL 공급량의 7.5%를 차지하며, 크게 세 그룹의 수령자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작년 발표된 ‘탈중앙화를 위한 1%’ 펀딩 모델 참여자, 두 번째는 메인넷과 테스트넷에서 활동한 장기 운영자, 마지막은 홈 스테이커와 개인 스테이커다. 헤레만스는 “오볼 DVT 노드 운영에 대한 전문성 수준에 따라 브론즈와 실버 배지, 테크네 크리덴셜을 운영자들에게 부여했다”며 “이더리움의 신뢰성 유지를 위해 홈 스테이커와 개인 스테이커가 여전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