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체인 수사관 ZachXBT, 자신의 이름 딴 밈코인으로 390만 달러 현금화, 아쉬움 토로

출처: 토큰포스트

유명 온체인 수사대 ZachXBT가 익명의 개발자가 만든 자신의 이름을 딴 밈코인을 판매해 390만 달러 상당의 수익을 얻은 사실이 드러났다. 21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온체인 데이터상 ZachXBT와 연관된 솔라나 블록체인 주소 investigations.sol이 토큰 개발자로부터 총 발행량의 50%인 5억 개의 밈코인을 받았다. ZachXBT는 이 토큰을 보유하는 대신 ZACHXBT/SOL 페어에 유동성을 제공했다. ZachXBT는 이후 유동성 풀에서 약 9100만 개의 ZACHXBT 토큰과 이에 연관된 1만6000 SOL을 인출했다. ZACHXBT 토큰은 24시간도 되지 않아 시가총액이 약 9700만 달러까지 치솟았다가, 토큰과 SOL이 인출된 후 약 1900만 달러로 하락했다. investigations.sol은 보유 중이던 밈코인을 소각하고, 새로운 주소를 통해 장외거래(OTC)로 보이는 방식으로 약 390만 달러 상당의 1만6000 SOL을 마켓메이커 윈터뮤트(Wintermute)와 연관된 주소로 이체했다. ZachXBT는 더 블록과의 대화에서 이번 온체인 거래가 자신의 행위임을 확인하며, X와 텔레그램 등 소셜미디어에서 해당 토큰을 홍보하지 않았고 밈코인 개발자의 신원도 모른다고 밝혔다. ZachXBT는 전날 “돈 버는 것을 우선시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후회”라는 글을 올렸다. 또한 자신이 “망했다”며 “전혀 보상받지 못하고 선행에 대한 시각만 왜곡시킨 일에 시간을 낭비했다”고 덧붙였다. 소셜미디어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이용자들은 “그가 암호화폐 업계를 위해 한 일을 생각하면 이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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