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온체인 분석업체 샌티먼트(Santiment)가 21일 발표한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 고래들이 최근 5일 동안 하루 평균 1002 BTC를 누적 매수하며 시장 상승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보여주고 있다. 21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정책들이 암호화폐 시장을 다루지 않으면서 다른 암호화폐들과 함께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트럼프의 제47대 미국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월요일 10만9000달러의 신기록을 세웠으나 이후 곧바로 후퇴하기 시작했다. 샌티먼트의 최신 분석에 따르면 10 BTC 이상을 보유한 지갑들이 지난 5일간 하루 평균 1002 비트코인을 축적했다. 이는 긍정적인 축적 추세를 반영하며, 같은 기간 2.8%의 가격 상승에 기여했다. 지난 6개월 동안 온체인 분석 플랫폼은 비트코인 가격 궤적에 각기 다른 영향을 미친 5개의 뚜렷한 축적 주기를 식별했다. 7월 20일부터 10월 11일까지 고래들은 하루 평균 164 BTC를 축적했으며, 이는 7.3%의 가격 하락과 일치했다. 이 추세는 10월 11일부터 11월 5일까지 극적으로 변화해 하루 884 BTC가 추가되며 9.8%의 가격 상승을 초래했다. 가장 중요한 축적은 11월 5일부터 12월 26일까지 발생했는데, 하루 2060 BTC가 추가되며 35.8%의 가격 급등을 견인했다. 하지만 12월 26일부터 1월 15일까지는 하루 156 BTC가 추가되며 6.2%의 완만한 가격 상승을 보였다. 현재 단계는 하루 1002 BTC 축적이 대형 지갑 보유자들의 비트코인 상승 잠재력에 대한 확신을 보여주며 새로운 관심을 시사한다. 샌티먼트는 고래와 샤크의 행동이 시장 예측 지표로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높은 축적률은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낙관론을 의미하는 반면, 정체나 보유량 감소는 시장 변동성이나 조정을 신호할 수 있다. 트럼프의 취임식은 암호화폐 관련 행정명령에 대한 추측을 불러일으켜 상당한 선행 변동성을 촉발했다. 시장은 816만 달러의 롱 포지션이 소멸되는 점진적인 매도세를 보였다. 이에 QCP 캐피탈(QCP Capital)은 비트코인 변동성이 여전히 높고 곡선이 백워데이션 상태라고 업데이트했다. 트럼프의 관세 위협은 불확실한 분위기를 가중시켜 더 많은 변동성을 예고했다. 시장이 잠재적인 국가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을 기대하는 가운데, 텍사스와 매사추세츠 같은 주들은 트럼프의 잠재적 BTC 정책을 기다리며 독자적인 암호화폐 준비금을 제안하고 있다. 한편 거래 회사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주 투표와 같은 주요 이벤트가 추가 불확실성을 더하며 단기 변동성이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