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도지코인(DOGE) 가격이 미국 정부 효율성 부서(DOGE) 공식 웹사이트가 공개된 직후 15분 만에 13% 상승하며 단기 하락세를 반전시켰다.
2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도지코인 가격 상승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정부 효율성 부서의 공식 웹사이트 개설 소식과 함께 이루어졌다. 해당 웹사이트는 도지코인 로고를 중앙에 prominently 배치했으며, 페이지 상단에는 부서명과 슬로건 “국민은 대대적인 개혁을 선택했다”를 담고 있다. 이 웹사이트는 “.gov” 도메인을 사용해 미국 정부 공식 사이트임을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연설에서 정부 효율성을 높이고 연방 정부의 역량을 회복하기 위해 이 부서를 설립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취임식 직후 행정명령을 통해 부서를 설립했다. DOGE 가격은 해당 발표 이전 10% 하락한 상태였으나, 웹사이트 공개 이후 0.33달러에서 0.40달러까지 하루 동안 20% 가까이 급등했다.
도지코인과 유사한 이름의 또 다른 토큰인 DOGEGOV.com(DOGE)도 같은 날 35% 상승하며 주목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이번 이벤트가 도지코인의 가시성과 인식을 높이며, 로고가 공식적인 플랫폼에서 사용된 것이 도지코인의 정당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소셜 미디어에서도 이번 발표는 놀라움과 흥미를 불러일으키며 빠르게 확산되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캐스 애비는 “도지코인 공식 웹사이트가 이제 활성화되었고, $DOGE 로고가 사용되고 있다”고 전하며, 이번 일이 밈코인 시장에 새로운 열풍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도지코인의 기술적 분석도 긍정적인 전망을 보였다. 주간 차트는 가격이 강세 플래그 패턴을 형성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상단 트렌드라인 0.37달러를 돌파할 경우 최대 1.61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약 340% 상승 여력을 나타낸다. RSI(상대강도지수) 또한 62로 긍정적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어 추가 상승 가능성을 뒷받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