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재단 15억달러 DeFi 참여 선언, 비탈릭 조직 개편 강조 이어 행보

출처: 토큰포스트

이더리움재단(Ethereum Foundation)이 조직 개편 계획의 일환으로 약 1억5000만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을 디파이(DeFi) 생태계에 투입하기로 했다고 20일 발표했다. 20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이더리움재단은 5명 중 3명의 서명이 필요한 세이프(Safe) 멀티시그 지갑을 새로 생성하고 5만 이더를 전송하기 시작했다. 재단은 서명 절차로 인해 전송 완료까지 며칠이 소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이더리움재단 리더십에 임명된 샤오웨이 왕(Hsiao-Wei Wang)은 X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더리움재단은 경쟁 블록체인 솔라나(Solana)의 부상과 이더리움 시장 부진으로 인해 자금 운용의 투명성 문제를 지적받아왔다. 일각에서는 현 아야 미야구치(Aya Miyaguchi) 사무총장을 이더리움의 지분증명 전환을 주도한 전 연구원 대니 라이언(Danny Ryan)으로 교체하자는 의견도 제기됐다. 또한 재단이 보유한 약 10억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을 스테이킹하거나 온체인에 배치해야 한다는 요구도 있었다. 재단은 그동안 직원 급여 지급을 위해 이더리움을 스테이블코인으로 교환하면서 매도 압력을 만든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대해 재단 기여자 조시 스타크(Josh Stark)는 토큰 판매, 보조금 지급, 행사 티켓 발행 등에 블록체인을 활용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더블린대학교 비즈니스스쿨 강사이자 이더리움 전문가인 폴 딜런 에니스(Paul Dylan-Ennis)는 X를 통해 “이더리움재단이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에 더 많이 관여하는 중도적 입장을 취한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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