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제47대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비트코인이 10만9400달러 신고점을 기록했으나, 취임식이 시작되자 5000달러 이상 급락하는 등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됐다. 20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이 시작되자 비트코인 가격은 10만7000달러에서 10만2000달러 아래로 급락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운동 기간 동안 암호화폐 산업과 관련해 여러 약속을 했던 만큼 향후 정책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트럼프 가문의 밈코인 사태로 이날 아침 비트코인 가격은 10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하지만 추가 하락 대신 반등에 성공해 12월 최고치를 돌파하고 10만9400달러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취임식 시작 전까지도 가격 변동이 이어졌다. 비트코인은 10만7000달러 선에서 잠시 안정세를 보였지만, 취임식이 시작되면서 10만2000달러 아래로 급락했다. 이후 일부 반등했으나 하루 동안의 청산 규모는 11억 달러를 넘어섰다. 단일 최대 청산은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했으며, 규모는 1500만 달러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