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정부 솔라나 밈코인 러그풀 의혹, 트위터 계정도 비공개 전환

출처: 토큰포스트

쿠바 외교부의 공식 X(트위터) 계정이 솔라나 기반 쿠바 밈코인 홍보 후 비공개로 전환되면서 정부 주도의 러그풀 의혹이 제기됐다. 20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솔라나 기반 쿠바(CUBA) 밈코인이 출시된 직후 이를 홍보한 것으로 보이는 쿠바 외교부의 X 계정이 비공개로 전환됐다. 15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암호화폐 트레이더 애쉬크립토리얼(@Ashcryptoreal)은 X를 통해 “쿠바라는 국가가 오늘 밈코인을 출시해 시가총액 3000만 달러까지 끌어올린 뒤 러그풀을 실행했다”며 “이후 쿠바코인 2.0과 정의를 위한 쿠바코인까지 하루 동안 3번의 러그풀을 감행한 뒤 관련 트윗을 모두 삭제했다”고 밝혔다. 특히 온라인에서 유포된 스크린샷 중 세 번째 밈코인의 이름이 ‘쿠바 4.0’으로 표기된 점이 화제를 모았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특히 솔라나 기반 밈코인들이 급등세를 보였다. 트럼프 공식 토큰(TRUMP)은 로빈후드(Robinhood)에 상장되며 60달러를 돌파했고, 멜라니아 트럼프(Melania Trump)도 밈코인을 출시했다. 덱스스크리너(DEX Screener) 데이터에 따르면 최초의 쿠바 토큰은 출시 이후 총 1억5870만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현재 시가총액은 430만 달러다. 쿠바 외교부 X 계정이 해킹당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외교부는 논평 요청에 즉각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최근 몇 시간 동안 ‘#1 러깅 컨트리’, ‘쿠바5’, ‘@쿠바 해킹됨’ 등 관련 밈코인들이 잇달아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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