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20일 디파이 프로토콜 월드리버티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이 온체인 상에서 8000만 달러 규모의 스테이블코인을 이더리움과 체인링크 등 주요 토큰으로 스왑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월드리버티는 아크햄리서치(Arkham Research) 데이터 기준으로 3시간 동안 47만 달러 단위로 1000만 달러 상당의 USDC를 카우스왑(CoW Swap)으로 보냈다. 또한 470만 달러 단위로 총 17건, 약 8000만 달러 규모의 USDT 거래를 진행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당선인이 첫 ‘암호화폐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월드리버티가 총 공급량 1000억 WLFI 토큰의 20%를 판매해 3억 달러를 모금한 직후에 이뤄졌다. 트럼프의 아들 에릭(Eric)은 온체인 분석가 룩스온체인(LooksOnChain)이 프로젝트가 2000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을 매수했다고 지적한 후 X를 통해 “내일 무엇을 하는지 지켜보라”고 언급했다. 트론(TRON) 창업자 저스틴 선(Justin Sun)은 일요일 월드리버티에 45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해 총 투자금을 7500만 달러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로젝트팀은 미국 인증 투자자와 비미국 시민권자를 대상으로 50억 토큰을 추가로 판매할 예정이며, 토큰당 0.05달러 기준으로 2억5000만 달러의 추가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아캄 데이터에 따르면 월드리버티는 현재 1억7130만 달러의 이더리움, 2050만 달러의 랩트비트코인, 1억1000만 달러의 스테이블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체인링크(LINK), 에테나(ENA), 트론(TRX) 등도 보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