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가문의 밈코인이 급등하며 시바이누를 제치고 시가총액 2위에 올랐으나, 분석가들은 주말 동안 20% 하락한 알트코인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20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트럼프의 공식 토큰(TRUMP)이 출시 직후 시가총액 145억 달러를 돌파하며 시바이누(SHIB)와 같은 유명 밈코인을 추월했다. 코인게코(CoinGecko) 데이터 기준으로 현재 99억 달러까지 하락했으며, 시바이누가 다시 2위 자리를 탈환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적절한 타이밍에 진입해 수백만 달러의 수익을 실현했다. 하지만 인기 X 사용자 마이클 반 데 포프(Michael van de Poppe)는 고점에서 트럼프 토큰을 매수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주말 동안 20% 가량 하락한 알트코인에 주목할 것을 권장했다. 바이낸스코인(BNB), 도지코인(DOGE), 시바이누 등이 그 예시다. 반 데 포프는 1월 19일 이같은 경고를 했으며, 이후 해당 자산들은 상당한 상승세를 보이며 대부분 상승 영역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강세는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세와 맥을 같이한다.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한 바와 같이 비트코인은 트럼프의 제47대 미국 대통령 취임을 몇 시간 앞두고 11만 달러에 근접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멜라니아 트럼프(Melania Trump)가 자체 밈코인을 출시한 직후 트럼프 토큰의 가격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70달러까지 치솟았던 가격은 현재 5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유형의 자산이 지닌 극심한 변동성을 유의해야 하며, CIC 디지털(CIC Digital LLC)과 파이트 파이트 파이트(Fight Fight Fight LLC)라는 공화당 관련 두 기업이 총 공급량의 80%를 보유하고 있어 대량 매도 시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