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유튜브 경쟁 플랫폼 ‘럼블(Rumble)’이 첫 비트코인 투자를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20일(현지시간) 크리스 파블로프스키 럼블 CEO는 X(트위터)를 통해 “지난 금요일(17일) 럼블이 처음으로 비트코인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작년 11월 럼블은 “전 세계 비트코인 도입은 아직 초기 단계”라면서 “최대 2000만 달러의 현금 보유액을 비트코인에 투자하겠다”는 전략을 공개한 바 있다.
이후 약 두 달 만에 기업의 첫 비트코인 투자를 단행했다. 구체적인 매입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럼블 CEO는 “이번 매입이 마지막은 아닐 것”이라면서 지속적인 비트코인 투자 의지를 나타냈다.
럼블은 나스닥에 상장된 캐나다 동영상 플랫폼이다. 표현의 자유를 강조하며 미국 보수층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2월에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에서 총 7억7500만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럼블은 2020년부터 비트코인 매입해온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현재 45만 BTC, 463억 달러 상당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