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코인베이스(Coinbase)가 인큐베이팅한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베이스(Base)가 2025년까지 2500만 명의 사용자와 2만5000명의 개발자 유치를 목표로 한 야심찬 로드맵을 공개했다. 19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베이스는 블록스페이스 용량을 250 Mgas/s로 확장해 더 빠르고 효율적인 거래를 가능하게 하고, 플랫폼의 총자산을 1000억 달러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베이스는 2025년 전략을 5개 핵심 영역으로 구성했다. 첫째, 온체인킷(OnchainKit)과 AI 기반 앱 지원을 포함한 오픈 도구를 제작해 개발자들의 앱 개발과 채택을 간소화한다. 둘째, 유통, 수익화, 소셜, 거래, 결제, 메시징 등 핵심 기능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춘 온체인 애플리케이션 생태계를 육성한다. 셋째, 스마트 월렛을 확대해 빠른 온보딩, 원활한 앱 상호작용, 안전한 자산과 신원 관리를 용이하게 한다. 넷째, 자산 유동성을 높여 글로벌 온체인 시장의 허브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베이스는 “모든 사람이 어디서나 온체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분산화, 확장, 가속화할 것”이라며 “진정한 글로벌 경제는 분산화된 개방형 플랫폼에서만 구축될 수 있으며, 이더리움과 슈퍼체인의 일원으로서 이를 자랑스럽게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월 베이스는 처음으로 총예치금(TVL)이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L2Beat 데이터에 따르면 이후 50% 이상 증가해 현재 152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베이스는 현재 180억9000만 달러의 TVL을 보유한 아비트럼(Arbitrum)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다. 레이어2 네트워크는 작년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피델리티(Fidelity)는 최신 보고서에서 2025년 레이어2의 성과와 채택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거래 비용 감소, 거래 속도 개선, 크로스체인 상호운용성 강화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했다. 피델리티는 “레이어2 기술의 지속적인 혁신이 디파이를 더욱 접근하기 쉽고 확장 가능하게 만들어 더 많은 기관 투자자와 기업을 유치할 수 있다”며 “옵티미즘(Optimism) 집단이 만든 OP 스택 기반의 코인베이스 레이어2 체인 베이스가 성공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