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은 트럼프 밈코인의 급등, 솔라나의 사상 최고가 경신, 이더리움 재단의 리더십 변화, 그리고 SEC의 노바 랩스 고소 소식으로 뜨거웠다.
19일(현지시간) 크립토닷뉴스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의 공식 밈코인 ‘TRUMP’는 주말 동안 급등해 최고 73.43달러에 도달한 후 60달러에 안착했다. 유튜브 채널 ‘커피질라(Coffeezilla)’의 스티븐 핀데이젠은 이를 “역사적인 사기극”이라고 비판했다. 이 밈코인의 출시는 트럼프가 취임 후 암호화폐를 국가적 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계획과 맞물려 있다.
솔라나(Solana)는 TRUMP 밈코인을 호스팅하며 자체적으로도 기록적인 성과를 냈다. 솔라나의 네이티브 토큰 SOL은 293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탈중앙화 거래소(DEX) 프로토콜 거래량은 하루 194억7000만 달러에 달해 이전 기록을 크게 상회했다. SOL은 지난 7일간 44% 상승하며 현재 271.40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SEC는 헬륨(HNT) 네트워크의 창립자인 노바 랩스를 미등록 증권 판매 및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SEC는 노바 랩스가 핫스팟 기기와 디스커버리 매핑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 계약을 판매했으며, 네슬레(Nestlé)와 라임(Lime) 등 주요 기업이 네트워크를 사용한다고 허위로 주장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노바 랩스 설립자 아미르 할림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강하게 반박했다.
이더리움 공동창립자 비탈릭 부테린은 이더리움 재단의 리더십 개편 계획을 발표했다. 부테린은 기술 전문성 강화와 개발자 커뮤니티와의 소통 개선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히며, 규제 로비 활동 확대 요청은 거부했다. 그는 이더리움이 글로벌 중립 플랫폼으로 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은 트럼프 밈코인과 솔라나의 기록적인 성과, 규제 강화 소식 등이 뒤섞이며 큰 주목을 받았다.